[날씨] 내일도 포근한 봄날씨…삼일절 전국 비
봄기운이 차곡차곡 쌓인 것 마냥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늘 서울은 16.2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10도 가량 높았습니다.
연휴 둘째날인 내일도 포근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도, 낮에는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겠고 삼일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요며칠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풍을 타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고 있고요.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연휴 동안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이 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먼지 걱정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1도, 전주와 대전 2도, 대구와 창원 3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15도, 대전 16도, 창원 14도, 부산 15도 등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특히 남해상에서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삼일절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이나 해안가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대부분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그친 뒤에는 반짝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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